나혼자산다 유리 제주 빵집 어디? 시식빵 인심 넘치는 성산 보룡제과

이번 주 나혼자산다를 보다가 소녀시대 유리가 빵집에서 계속 시식하는 모습에 웃음이 터졌습니다. 시식용 빵이라고 하기에는 조각이 상당히 컸고, 한두 종류가 아니라 진열된 빵 대부분을 맛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무지개 회원들은 유리가 판매용 빵을 먹은 것 아니냐며 의심했고, 카운터를 등지고 먹는 모습까지 수상하다고 몰아갔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실제로 큼직한 시식빵을 넉넉하게 준비해 놓기로 유명한 제주 성산의 동네 빵집이었습니다. 유리가 자주 방문한다고 밝힌 단골 빵집의 이름은 ‘보룡제과’입니다.





나혼자산다 유리 제주 빵집 보룡제과

2026년 8월 2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 661회에서는 제주에서 여름을 보내는 유리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유리는 동갑내기 친구이자 요가 스승인 단디와 함께 광치기해변에서 일출 요가를 했습니다. 이후 캠핑카처럼 꾸민 친구의 차에서 노각과 토마토를 넣은 샐러드를 만들었는데요. 건강식만으로는 살짝 부족했는지 컵라면까지 곁들여 든든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난 유리는 후식이 먹고 싶다며 단골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익숙하게 시식용 꼬지를 챙긴 뒤 큼직하게 잘린 빵을 하나씩 맛보기 시작했는데요.

유리는 보통 빵집에는 한두 가지 시식빵만 있지만 이곳은 거의 모든 빵을 시식할 수 있다며 동네 빵집의 넉넉한 인심을 자랑했습니다.




시식빵만 먹어도 배부르다는 보룡제과

보룡제과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빵을 구입하기 전에 직접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시식용 빵도 아주 작게 자른 조각이 아닙니다. 방송에서 유리가 한입에 넣은 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이 판매용 빵을 먹은 것 아니냐고 놀릴 정도로 크기가 넉넉했습니다.

처음 보는 빵을 사려다 보면 맛이 어떨지 몰라 고민할 때가 많은데요. 보룡제과에서는 궁금한 빵을 먼저 맛본 뒤 입맛에 맞는 빵만 고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빵을 사고 싶지만 실패가 걱정되는 분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방식입니다.

시식용 꼬지와 빵 쟁반을 들고 매장을 한 바퀴 돌다 보면 어느새 배가 어느 정도 찰 만큼 시식 종류가 많다는 방문 후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빵을 구입하면 커피도 무료

유리는 빵을 계산한 뒤 얼음컵과 커피까지 챙겼습니다. 보룡제과에서는 빵을 구입한 손님이 매장에 준비된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실 수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큼직한 시식빵에 무료 커피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요즘 베이커리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넉넉한 인심이 느껴집니다.

제주 동쪽을 여행하다가 빵을 포장해 차 안이나 숙소에서 먹고 싶은 분들에게도 잘 어울립니다. 빵과 함께 커피까지 챙길 수 있어 간단한 아침 식사나 여행 중 간식으로 준비하기 좋습니다.




보룡제과에서 유명한 빵은 무엇일까?

보룡제과는 작은 동네 빵집이지만 빵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 곳입니다. 단팥빵과 소보로빵, 꽈배기처럼 익숙한 옛날 빵부터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빵까지 폭넓게 진열됩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로는 마늘바게트가 꼽힙니다. 마늘 소스가 충분히 스며들어 촉촉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빵입니다.

크림치즈 마늘바게트는 진한 마늘 향에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더해져 단맛과 짭조름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마늘바게트를 좋아하지만 조금 더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원한다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대파빵도 보룡제과를 대표하는 인기 메뉴입니다. 대파의 향과 알싸한 맛이 살아 있어 달콤한 빵보다 짭조름하고 자극적인 빵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어울립니다. 매운맛이 느껴질 수 있으니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면 시식 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인절미빵과 흑임자빵은 고소한 곡물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입니다. 부드러운 빵과 쫀득한 식감, 고소한 크림이 어우러져 어른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습니다.

제주다운 메뉴를 찾는다면 한라봉파이, 톳베이글, 당근보리파운드도 눈에 들어옵니다. 이 밖에도 소금빵, 명란소금빵, 감자빵, 찰고구마빵, 메이플호떡, 크루아상, 쿠키슈, 고로케 등 매장 방문 시간에 따라 다양한 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룡제과 위치와 영업시간

상호명: 보룡제과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48-1

영업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기휴무: 지정된 정기휴무일 없음

전화번호: 064-782-5472

이용 방식: 매장 구매, 포장, 택배 주문

보룡제과는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을 함께 둘러보기 좋은 제주 동쪽에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따로 마련된 형태는 아니어서 매장 앞 주정차 가능 여부를 확인하거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방송 이후 방문객이 늘어날 수 있고 늦은 시간에는 인기 빵이 품절될 수 있습니다. 마늘바게트나 대파빵처럼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임시휴무나 택배 가능 여부는 방문 전에 매장 전화 또는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 건너편 빵집 제일성심당도 방문

유리는 보룡제과에서 빵과 커피를 챙긴 뒤 곧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또 다른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두 빵집은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데요. 유리는 두 곳을 우리 동네 빵집계의 쌍두마차라고 표현했습니다. 한쪽 빵집에 들렀다가 길을 건너 다른 빵집까지 방문하는 것이 동네 국룰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맞은편 빵집의 이름은 ‘제일성심당’입니다. 대전의 유명 빵집과는 다른 제주 성산의 동네 빵집입니다. 보룡제과와 제일성심당은 빵 종류와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 두 곳을 함께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성산 빵지순례 코스로 좋은 보룡제과

보룡제과는 화려한 오션뷰를 내세운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아닙니다. 아담하고 정겨운 동네 빵집이지만 다양한 빵과 넉넉한 시식, 부담이 적은 가격, 무료 커피 서비스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곳입니다.

특히 빵을 직접 맛보고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요. 방송에서 유리가 시식빵을 냉큼 집어 먹던 모습이 과장된 장면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도 시식 인심이 넉넉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이나 광치기해변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보룡제과와 맞은편 제일성심당을 함께 둘러보는 제주 빵지순례 코스를 만들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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