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가 이희진을 데리고 간 강릉 와인바가 관심을 모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직원이 임원희를 향해 대표님이라고 인사했는데요. 그제야 이곳이 단순히 임원희가 자주 찾는 단골집이 아니라 직접 운영하는 와인바라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방송에 나온 임원희 와인바는 강릉에 있는 ’기린각’입니다. 한옥과 대나무 숲, 빈티지 오디오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낮에는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고 저녁에는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임원희가 이희진을 강릉까지 데려간 이유
2026년 8월 16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508화에서는 임원희와 베이비복스 이희진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이희진이 구입할 중고차를 함께 알아본 두 사람은 시승까지 마친 뒤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임원희가 좋은 곳으로 데려가고 싶다며 제안한 장소가 바로 기린각이었습니다.
임원희가 와인바에 들어서자 직원은 자연스럽게 대표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이희진은 그제야 임원희가 이곳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방송을 보던 서장훈 역시 임원희가 제대로 매력 자랑에 나섰다며 놀렸는데요. 중고차 지식부터 강릉 와인바까지 준비한 임원희의 데이트 코스가 웃음을 안겼습니다.
임원희 와인바 이름은 기린각
기린각은 강릉시 운정길에 자리한 한옥 와인 라운지입니다.
임원희는 2022년 문을 열어 약 4년 동안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옥을 좋아했던 임원희가 강릉의 한옥을 구입한 뒤 자신의 취향을 담아 와인바로 꾸민 곳입니다.
오래된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방치한 것이 아니라 내부를 현대적으로 고쳤습니다. 와인과 그림, 도자기, 식물, 빈티지 오디오를 배치해 일반적인 한옥 카페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낮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는 카페로 운영되고 저녁에는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 라운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희진이 보자마자 감탄한 내부
기린각에 들어온 이희진은 매장이 예쁘고 귀엽다며 연신 감탄했습니다.
매장 안에는 와인병이 진열된 메인 공간뿐 아니라 각각 다른 분위기로 꾸며진 방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와 조용하게 대화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나뉘어 있습니다.
임원희는 매장에 있는 소품 하나하나를 직접 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간을 소개하는 모습에서도 기린각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린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대나무 숲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커다란 창 앞에 앉으면 푸른 대나무와 한옥이 함께 보입니다.
임원희는 원래 있던 대나무에 새로운 대나무를 추가로 심었다며 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자랑했습니다.
여성을 데려온 것은 이희진이 처음
임원희는 기린각에 지인들을 데려온 적은 있지만 이희진처럼 호감을 가진 여성을 데려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원 역시 임원희가 여성과 함께 매장을 방문한 모습을 처음 봤다고 확인해 줬는데요. 임원희는 오랫동안 바라던 꿈이 이루어졌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희진이 매장에 두 사람밖에 없는 이유를 묻자 더욱 놀라운 대답도 나왔습니다.
원래 오후 4시에 예약한 손님이 있었지만 임원희가 직접 예약을 취소했다는 것입니다. 임원희는 이희진을 위해 이날 영업을 종료했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닭발 고추 반지까지 등장한 두 사람
고즈넉한 한옥 와인바에서 두 사람이 선택한 음식은 예상 밖으로 닭발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닭발을 먹으며 한층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임원희가 닭발에 고추를 끼워 반지처럼 만들어 주자 이희진도 같은 행동으로 화답했습니다.
와인과 닭발이라는 독특한 조합에 고추 반지까지 등장하면서 와인바는 순식간에 유쾌한 데이트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임원희는 이를 고추 반지 플러팅이라고 주장했지만 이희진은 왜 하필 가운데 손가락에 끼워주느냐고 되물어 웃음을 만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와인바를 매물로 내놓은 이유
멋진 공간을 소개하던 임원희는 기린각을 이미 매물로 내놓았다는 이야기도 털어놨습니다.
이희진 역시 카페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어 임원희는 매장의 장점과 단점을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희진은 매장 자체는 예쁘지만 위치가 외진 것이 단점이라고 답했습니다. 임원희는 그 말을 듣고 가게를 내놓은 지 약 3개월 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지만 유명 관광지와 식당이 넓게 흩어져 있습니다. 기린각도 경포와 선교장 주변에 있으나 중심 상권에서 떨어진 조용한 길에 있어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하기는 쉽지 않은 곳입니다.
이희진은 자신이 운영했던 카페도 처음에는 손님이 적었다며 매장을 알리기 위해 사장이 직접 나와 손님을 맞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임원희는 자신이 매장에 있어도 손님들이 알아본 척하지 않고 모른 척해 준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이희진은 손님이 알아보지 못하더라도 먼저 밝게 인사하는 것이 좋다며 현실적인 자영업 조언을 건넸습니다.
강릉 기린각 위치와 영업시간
매장 이름은 기린각입니다.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운정길 137입니다.
강릉 선교장과 경포호, 초당순두부마을을 함께 돌아보는 여행 코스로 넣기 좋은 위치입니다. 매장 앞에는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공식 SNS에 안내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방문 정보에 따라 시작 시간이 다르게 표시되기도 하므로 당일 운영시간과 휴무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릉에서 조용한 공간을 찾는다면
기린각은 화려한 관광지보다 조용한 한옥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한옥과 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저녁에는 음악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임원희가 직접 구했다는 소품과 그림, 오디오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임원희와 이희진의 플러팅이 더 큰 관심을 받았지만 공간만 놓고 봐도 강릉 여행 중 한 번쯤 찾아가 볼 만한 독특한 한옥 와인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