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3화에서는 자신이 박희정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은설이 집과 학교에서 연이어 위기를 맞았습니다. 은설을 내쫓으려는 왕금자의 압박과 강해라의 퇴학 요구가 이어진 가운데, 박희정은 은설의 생모를 확인하기 위해 주미란과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두 사람의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은설의 출생을 둘러싼 비밀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지난 줄거리 간단 복습
청마그룹의 유일한 상속녀 강해라는 차석진이 고은설에게 관심을 보이자 강한 질투심을 드러냈습니다. 해라의 방해로 은설은 미술대회 출전 기회를 잃었으며, 미술실 화재까지 발생하면서 큰 위기에 놓였습니다.
주미란은 청마그룹의 유모로 들어가 해라의 보호자를 자처했습니다. 미란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미술실 화재와 관련된 해라의 잘못까지 덮었습니다. 은설은 화재 사건에 휘말린 데 이어 자신이 박희정의 친딸이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까지 알게 됐습니다.
은설을 집에서 내쫓으려는 왕금자
은설이 친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왕금자는 당장 집에서 내보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은설의 오빠 고은국은 은설을 내보내면 자신도 함께 나가겠다고 맞섰습니다.
은국은 피가 섞이지 않았더라도 은설은 자신의 가족이자 동생이라고 말했습니다. 손자까지 집을 나가겠다고 하자 왕금자는 당장 은설을 쫓아내지는 못했지만, 괴롭힘을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왕금자는 은설에게 죽을 끓이게 한 뒤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다시 만들도록 했습니다. 은설이 새로 죽을 만들어도 먹지 않았고, 견디기 힘들면 스스로 집을 나가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은설은 왕금자가 아무리 괴롭혀도 절대로 나가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왕금자는 은설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친손녀가 아니라는 사실까지 들먹였습니다. 상처받은 은설은 방으로 들어가 혼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희정은 은설을 끝까지 딸로 지키려
박희정은 주방에 남겨진 죽을 발견한 뒤 왕금자가 은설을 일부러 괴롭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고기한은 앞으로 왕금자의 행동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은설의 생모를 찾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희정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은설은 자신의 딸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은설과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모녀 관계가 달라질 수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은설은 희정에게 자신을 낳아준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물었습니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은설은 자신이 어디에서 왔으며 친어머니가 왜 자신을 떠났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술실 화재 범인으로 몰린 은설
은설의 위기는 학교에서도 계속됐습니다. 미술실 화재의 책임이 은설에게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억울한 은설은 교감실을 찾아가 화재 당시의 폐쇄회로 영상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미란에게 매수된 교감은 기기가 고장 나 화재 당시 영상이 녹화되지 않았다고 둘러댔습니다. 은설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사라지면서 상황은 더욱 불리해졌습니다.
해라는 은설 앞에서 자신이 미술실에 불을 냈다고 인정했습니다. 증거가 없으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은설을 조롱하기까지 했습니다.
은설은 모두가 자신을 의심하더라도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한 명은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이 차석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라는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은설과 해라의 뺨 싸움
해라는 차석진이 은설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말을 듣고 은설의 뺨을 때렸습니다. 그러나 은설은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해라가 다시 손을 올리려고 하자 이를 막은 뒤 뺨을 그대로 되받아쳤습니다.
해라는 자신이 청마그룹의 딸이라며 은설이 감히 자신을 때렸다고 분노했습니다. 은설은 청마그룹의 딸이라는 신분이 무엇이 그렇게 대단하냐며 맞섰습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궁지에 몰려 있던 은설은 더는 해라의 횡포를 참지 않았습니다.
분노한 해라는 미란을 찾아가 은설을 학교에서 퇴학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해라의 잘못을 덮고 청마그룹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려는 미란은 은설을 보호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은설은 미술실 화재와 해라를 때린 일까지 문제 되면서 퇴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과거를 알고 있는 희정과 미란의 재회
희정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미란과 다시 만났습니다. 희정은 미란이 주미란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 전의 과거를 알고 있었습니다. 미란이 과거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희정은 미란에게 그 아이를 자신이 입양해 키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희정이 말한 아이는 은설이었습니다. 그러나 미란은 자신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며 증거가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미란은 과거를 철저히 감추고 청마그룹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상태였습니다. 희정의 등장은 미란이 숨기려 했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위험한 변수가 됐습니다.
희정이 진행한 유전자 검사
미란이 출산 사실을 부인하자 희정은 직접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희정은 미란의 머리카락을 확보한 뒤 은설과 미란의 친자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희정은 자신이 입양해 키운 은설이 미란의 친딸이라고 오랫동안 믿고 있었습니다. 미란 역시 희정이 자신의 과거를 들추려고 하자 불안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모든 정황은 은설과 미란이 친모녀라는 방향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욕망의 덫 3화 결말, 친모가 아닌 미란
3화 마지막에 희정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은설과 미란의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희정은 결과지를 확인한 뒤 은설이 미란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희정이 알고 있던 과거가 잘못됐거나, 은설의 출생 과정에서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3화에서 확인된 결과만 보면 미란은 은설의 친모가 아닙니다. 그러나 은설의 실제 친모가 누구인지와 희정이 왜 은설을 미란의 딸이라고 믿게 됐는지는 아직 모두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화 결말이 의미하는 출생의 비밀
은설이 미란의 친딸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출생의 비밀은 단순한 입양 문제를 넘어섰습니다. 희정은 친구의 딸이라고 믿고 은설을 키웠지만, 유전자 검사는 그 믿음을 부정했습니다.
누군가 아이의 신분을 바꾸었거나 희정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을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미란이 과거 출산 사실까지 부인하는 이유와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과정도 은설의 출생에 얽힌 비밀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은설의 정확한 출생 과정과 인물들의 의도는 아직 본편에서 모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확실하게 드러난 사실은 희정이 은설의 친모가 아니며, 유전자 검사상 미란 역시 은설의 친모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4화 관전 포인트
4화에서는 희정이 은설의 실제 친모와 관련된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는 과정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공식 예고에서는 희정이 은설이 미란의 딸이 아닌 정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제시됐습니다.
은설이 집과 학교에서 수모를 겪는 모습을 본 희정은 더는 참지 않고 미란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미란이 해라의 잘못을 덮고 은설을 퇴학시키는 데 관여한 사실까지 드러난다면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은설이 퇴학 처분을 뒤집고 미술실 화재의 진범을 밝힐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차석진을 사이에 둔 은설과 해라의 대립, 출생의 비밀을 쥔 희정과 과거를 감추려는 미란의 싸움이 다음 전개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