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작 부고니아, 베니스에서 첫 공개! 한국 11월 개봉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작 부고니아, 베니스에서 첫 공개! 한국 11월 개봉


베니스영화제 화제작 부고니아 첫 상영

지난 8월 28일,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영화 '부고니아'가 영화 팬들과 평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03년 장준환 감독의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원작으로 한 영어 리메이크작으로, 독창적인 스토리와 파격적인 연출 덕분에 베니스 현장을 달궜습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 신작

부고니아의 연출은 그리스 출신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맡았고, 주연은 할리우드 톱스타 엠마 스톤이 캐스팅됐습니다. 두 사람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와 '가여운 것들'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에도 강렬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엠마 스톤은 대기업 CEO이자 외계인으로 의심받는 인물 '미셸' 역을 맡아 삭발 투혼까지 불사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원작에서 백윤식이 맡았던 캐릭터를 여성 CEO로 재해석한 설정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의 현대적 의미

영화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굳게 믿는 청년 '테디'(제시 플레먼스)와 그의 사촌 '돈'(에이든 델비스)이 글로벌 기업 CEO 미셸을 외계인으로 오인해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입니다. 원작의 풍자적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오늘날의 음모론·가짜 뉴스·알고리즘 사회를 반영하며 한층 현대적인 메시지를 담아냈습니다. 란티모스 감독은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습니다. 실제로 영화 속 사건들은 사회적 불신과 인간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베니스영화제 현장 반응과 해외 언론 평가

28일 오전 열린 포토콜과 기자회견에는 란티모스 감독, 엠마 스톤, 제시 플레먼스, 에이든 델비스가 참석했습니다. 상영 후에는 무려 7분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현장은 뜨거운 호응으로 가득했습니다. 데드라인은 '란티모스 감독의 전성기 복귀작'이라며 극찬했고,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엠마 스톤과 제시 플레먼스의 연기는 다이너마이트 같은 힘을 발휘한다"고 평했습니다.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습니다.


CJ ENM 참여, 한국 영화의 글로벌 확장

이번 리메이크에는 원작의 투자 배급사였던 CJ ENM이 개발 단계부터 깊이 관여했습니다. 글로벌 제작사들과 협업해 프로젝트를 완성했으며, 이는 단순한 판권 수출을 넘어 한국 영화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한국 개봉 일정과 기대 포인트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한국 개봉 소식입니다. 부고니아는 오는 11월, 세계 최초로 한국 관객과 가장 먼저 만날 예정입니다.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새로운 감흥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강렬한 충격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할 작품으로 기대됩니다.


부고니아는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오늘날 사회적 불안을 블랙 코미디로 재해석한 수작으로 평가됩니다. 원작의 기발한 상상력과 란티모스 감독의 개성, 그리고 엠마 스톤의 압도적인 연기가 어우러진 이 영화는 202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1월 개봉을 앞둔 '부고니아', 한국 관객들이 누구보다 먼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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