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새벽 러닝 도전기와 언노운 크루 합류기

나 혼자 산다 기안84, 새벽 러닝 도전기와 언노운 크루 합류기

새벽 4시, 하루의 새로운 시작

기안84는 새벽 4시 알람 소리에 맞춰 힘겹게 일어났습니다. 평소라면 자고 있을 시간에 일부러 몸을 일으켜 러닝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 그는 "이불 속이 너무 따뜻했는데, 훈련소에서 새벽에 기상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하며 낯설지만 특별한 하루의 시작을 전했습니다. 하루를 길게 쓰고 싶은 바람에서 비롯된 작은 도전이었습니다.


언노운 크루와의 만남

기안84가 향한 곳은 가수 션이 이끄는 러닝 그룹, 언노운 크루였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달리기를 하는 모임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운동하며 교류하는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축구선수 이영표, 배우 윤세아,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재현, 여자 마라톤 코치 권은주 등 각계각층의 멤버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처음 합류한 기안84는 긴장된 표정으로 준비 운동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15km 러닝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그는 "되게 빡센 크루라 올 때마다 배운다는 느낌"이라고 말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션의 러닝 철학

러닝을 이끄는 션은 그 누구보다도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한 달에 700km 가까이 달릴 정도로 열정적인 러너이며, 코로나 시기에는 집 테라스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기록도 있습니다. 하루 4시간만 자면서 아이들 등교, 비영리 단체 업무, 유튜브 촬영, 봉사활동까지 병행하는 바쁜 일상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를 들은 기안84가 "혹시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게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션은 "난 행복하다. 속였다면 중간에 멈췄을 텐데,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의 말은 단순한 체력 과시가 아니라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보여주었습니다.


15km 러닝의 끝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 기안84는 점점 힘에 부쳤습니다. "새벽에 뛰는 거 빡세네"라며 주저앉을 정도였지만, 곁에서 함께 달리는 크루원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는 "혼자였다면 진작에 포기했을 것"이라며 단체 러닝의 힘을 실감했습니다. 마무리 스트레칭 후 션은 "우리 언노운의 새 멤버"라며 기안84를 환영했습니다. 그는 농담처럼 "망했다. 내년에 오겠다"고 답했지만, 그 속에는 새벽 러닝과 크루의 긍정적인 기운을 충분히 느낀 흔적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새벽 러닝은 단순한 예능 장면을 넘어, 기안84가 자신의 일상을 확장하고 새로운 삶의 리듬을 만들어 가려는 시도의 일부였습니다. 언노운 크루와의 도전은 체력적인 고됨을 넘어 연대와 성취감을 안겨주었고, 새벽을 깨우는 힘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달려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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